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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활용] 윈도에서 맛보는 포터블 리눅스 - Portable Ubuntu

포터블 우분투는 윈도 안에서 실행하는 솔루션입니다. 압축을 푼 용량이 1.9GB 정도로 제법 크지만 일단 포터블로 실행이 가능하고 32비트 XP/비스타/윈도 7에서 모두 호환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상 머신에서 돌리는 것처럼 답답한 환경이 아니라 진짜 윈도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느낌을 줍니다. 리눅스 특정 프로그램을 듀얼부팅 없이 돌리는 용도나 여러 가지 테스트, 우분투를 아직 경험하지 못한 분들이 맛보기로 실행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더블 클릭으로 원하는 폴더에 압축을 풉니다.

명령 프롬프트를 열고 압축 푼 경로의 'Portable_Ubuntu' 폴더로 이동해 'run_portable_ubuntu' 명령으로 '.bat' 스크립트를 실행합니다. (비스타나 윈도 7을 사용하면 관리자 계정으로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해야 합니다)

이제 잠시 기다리면 'Top Eagle Pane'l이 윈도 안에서 실행되고 우분투의 거의 모든 기능을 맛볼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추가/삭제나 관리자 계정으로 여러 작업도 가능한데요. 다만 그래픽 드라이버 이슈인지 관리자 암호를 물을 때 상당히 느리게 전환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작동은 합니다. 참고로 초기 패스워드는 '123456' 입니다.

파일 브라우저에서 '/mnt/C'로 들어가면 윈도 파일에도 접근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와 리눅스 파이어폭스를 같이 실행시킨 모습입니다. 폰트가 없어 한글 웹사이트가 모두 깨지지만 '시스템→관리→언어' 메뉴에서 'Korea'를 추가하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작업관리자를 보면 'colinux' 기반으로 실행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시스템 점유율도 생각보다 낮습니다.